[핀포인트뉴스=임지혜 기자] 가정에서 아버지든 어머니든 집을 꾸려가는 가장의 역할을 하는 사람에게 ‘든든한 지붕’이라는 표현을 쓴다. 지붕이 튼튼하고 단단해야 가족 구성원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누릴 수 있어서다.
지붕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의 중요성은 그만큼 크고 깊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오성주택개발 박종만 대표는 “집에서 지붕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며 “지붕만 잘 세워도 집 전체가 바뀌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대표 가옥인 한옥을 살펴보면 지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붕이 가장 중요해 지붕을 먼저 설계하고 그 지붕을 떠받치기 위해 대들보와 서까래가 필요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한옥의 아름다움도 지붕에서 엿볼 수 있다. 수려한 곡선에서 담백한 선까지 아름다운 감각 또한 지붕에서 나온다. ‘지붕만 잘 세워도 집 전체가 바뀐다.’는 박 대표의 말은 어쩌면 지붕의 기본을 말한 것이다.
지붕의 새로운 패러다임… 수명 최고 70년간 이어져
지붕의 재료는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아 지역에 따라 초가지붕, 억새 지붕, 너와 지붕, 굴피지붕, 기와지붕, 슬레이트 지붕 등으로 구분되었으나 최근에는 기술발달로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철 기와가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다.
이십년 이상 지난 콘크리트 구조의 건물들은 노화현상으로 인해 4~5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방수나 보수를 해야 했다면 강철 기와는 건물 수명과 같이 60~70년(시험성적서 인증)간 견고함을 자랑한다. 지붕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불고 있는 것이다.
한옥은 물론이고 양옥, 다세대주택, 빌라, 아파트, 창고, 축사 등 다양한 건축물에 사용되고 있다. 오성주택개발은 포스코에서 생산된 정품 칼라강판을 주 자재로 사용한다. 내구성이 좋아 누수, 분진, 소음차단은 물론이고 여름에는 냉방비를, 겨울에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마당이 없는 주택의 경우 창고 대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태양열판을 시공할 때는 이중으로 골조를 시공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태양열판 설치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른바 일석오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강철이라 강하지만 기존 기와의 1/4 무게로 무겁지 않아 건물에 하중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모양은 일반 기와부터 전통 기와, 금속기와 등 토속 기와 형태로 제작돼 외관상으로 보았을 때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취할 수 있다.
미장, 방수, 도장부터 지붕개량공사까지 13년을 건축가로서 지내 오는 동안 1천300여 채의 지붕을 시공해 왔다는 박 대표는 “지붕 시공은 건물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주요한 공사”라며 “집과 건물은 노후될수록 방수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는 삶의 질과 직결된다. 비전문가가 땜질하듯 지붕을 개량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낭비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꼭 전문가와 상담해 개량하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이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얼마 전 동해안을 휩쓸고간 태풍(마이삭)때 뉴스에서 지붕이 날아간 집들을 봤다”며 “집이 통째로 날아 가거나 지붕판이 찢어 지는 건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재해지만 지붕판만 날아 간다는 건 부실시공”이라고 제언했다.
계속해서 박 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13년의 전통은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온 노력의 결실이었고 잘 만들어 놓은 지붕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광고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붕 시공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바로 물받이라며, 지붕에서 마당으로 흘러내리는 빗물이 물받이를 통해 내려오는데, 이때 물길을 어디로 잡느냐가 중요한 마무리라고 했다.
물길을 잘못 잡으면 겨울철에 마당이 얼어 빙판길을 만들 수 있어서다. 배수가 용이한 쪽으로 물받이를 돌리는 것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공 후 AS에 대해서도 “좋은 자재와 견고한 시공으로 AS는 거의 드물지만 간혹 사람의 일이라서 발생하게 된다면 평생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평생 무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